[날씨] 전국 '폭염경보' 발효…내일 오늘보다 더위 심해
종일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습니다.
전국적으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하루였는데요.
문제는 이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좀처럼 식지 못한다는 겁니다.
밤사이에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가 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.
더군다나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은 물론,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.
수분 섭취 꾸준히 해주시고요.
강한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.
오늘도 이렇게나 더운데 덥고 습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는 지역이 있습니다.
사실상 전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고요.
내일 낮 최고 기온, 대구가 무려 38도까지 치솟으면서 사람 체온보다도 더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.
온열진환 예방에 힘써 주시고요.
내일도 전국에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습니다.
또, 더위가 이어지면서 자외선지수 역시 매우높음 단계까지 오를 텐데요.
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 잘 발라 주시고요.
볕을 막을 수 있는 모자나 양산을 미리 챙겨두는 것도 좋겠습니다.
다가오는 일요일까지 뚜렷한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.
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
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강지수 기상캐스터)
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
(끝)